[수학공부법] 수학실력 향상을 막는 편견들에 대하여
"여자는 남자보다 수학을 못한다(?)"
우리는 흔히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수학을 못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늘 같이 이야기를 하는 것들중에 하나가 여자들은 공간감각이 약해서 남자들에 비하여 주차를 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당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것은 편견속에 사로잡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들이 대체로 주차를 잘 못하는 것은 주차연습을 안한 사람들이 많아서지 공간감각이 평균적으로 낮아서 못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착각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이 든다.
또는 "혈액형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은 특히나 이상한 편견속에 있다. A형의 혈액형이면 마치 소심해서 시험을 볼때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서 시험을 잘 볼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이과머리"가 없어서 수학을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부모님들도 상당수 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왜 문과는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가이다. 문과도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다만 문과일 뿐이다.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수학을 못하는 것은 수학공부를 안해서이다. 수학책을 한번이라도 더 펴고 공부를 더 하면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수학이란 과목과 학문은 하면 할 수록 몸에 익혀지는 익힘인 것이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몸에 남아서 내 실력이 된다.
"수학시험을 봤는데 알고 있던 것인데 실수해서 틀렸어요"
수학시험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한 것이 있다면 수학시험에서는 잘 알고 있는 것은 풀면 맞게 되고 잘 모르는 것은 풀면 틀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문제있는 현상은 아니다.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오히려 부모가 이러한 부분을 대변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우리 아이는 분명히 아는 것인데 실수해서 틀린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왜 실수하는지 모르겠다. 실수를 고쳐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정말 안다고 생각하는 데 왜 틀리는 것일까?이러한 고민이 정말 오래된 고민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모르는데 맞은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몰랐는데도 맞았던 것들은 아는데도 들리는 것들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문제를 풀었는데 답을 맞추었다고 아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몰랐는데도 맞는 것들의 이유를 찾아서 그 부분을 잘 해결한다면 결국은 아는데 틀리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라는 것들은 아는 것이 많아지도록 공부하는 것이다.
"문과머리라서 수학을 못한다. 우리 아이는 공부머리가 아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진 착각중에 하나는 혈액형을 맹신하는 것이다. 만약에 혈액형에 의한 분류가 맞다면 혈액형이 A형인 사람들은 평생을 소심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공부란 것은 자신이 가진 성향때문에 알고 모르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의 공부 습관을 공부머리라고 규정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수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머리가 있어서 공부가 되고 안되고의 문제는 아니다. 수학공부란 것은 한마디로 이야기를 하면 청국장 집에서 밥을 먹고 식당 밖으로 나가면 몸에서는 청국장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렇듯 어떤 곳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 그에 따른 흔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수학이란 이과형 머리와 문과형 머리가 있는 것이아니라 사고를 하는 방법을 통하여 사고하지 않고 고민을 하지않고 방향을 잡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력이 나타나지 못하는 과목이다. 그래서 그러한 편견을 버리고 노력을 해서 결과를 얻어야 한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수학공부를 시키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들이 "피할 수없으면 즐겨라"라는 이야기이다. 아이를 군대라도 보낸 것인가? 필자가 군생을 6년이 넘게 장교로 생활을 해보니 군대는 아무리 즐기려고 해도 즐겁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수학공부를 즐겁게 하라고 하여 즐거워지는 것은 아니다. 많이 하고 꾸준하게 하면 익숙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수학적 사고가 있는데..." ,"수학 잘하는데 ..."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수학 공부는 즐긴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오래하고 많이 하면 할 수록 잘하게 되는 것이다. 수학은 시간투자가 필요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 공부를 하는 척을 하게되면 하는 척을 잘하게 된다."
예전에 대학을 다닐때 너도 나도 두꺼운 전공서적을 옆으로 들고 다니면 내가 뭔가하는 것처럼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런 기분으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실력정석과 같은 책을 공부하면 자신이 필요하지 않아도 그 책을 보는 학생들도 있다. 이는 잘하는 아이에게 부모와 선생님들이 관심을 더 가진다는 오해에서 생긴다고 본다. 선생의 입장에선느 학생들이 무언가를 배우면 안다 모른다를 정확히 하면 고쳐주기가 쉽다.
하지만 아는 척을 하고 있으면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그 학생을 가르치기 위한 노력을 덜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배울 때에는 모르는데 아는척을 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항상 모르는데도 아는 척을 하면서 생활하다보니 실제로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주)자유자재 교육
박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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