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노트 훈련에 대하여 수학공부를 습관적으로 하다 보면 악순환에 빠진다. 습관이라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 인지하지 못하는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학공부를 하는데 가장 무서운 것이 습관대로 하는것이다. 사고 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대체로 습관적으로 답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배운대로 풀고 푸는대로 익히다 보니 '풀이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바로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 된다. 습관이라는 것에 의존하여 공부하게 만드는 공부법이 많다 보니 어느덧 생각을 하기 보다는 정형화된 틀에 맞추어서 공부하는 방법이 늘어나게 되고 지금은 전국민의 공부법이라고 부르는예제-유제-연습문제라는 정형화된 공부법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래서 어디를 가던지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이 대체로 비슷하다. 필자는 수학 선생님들을 만나서 여러가지 물어보았다. 본인이 수학을 가르칠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혹은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하였다. 대체로 답변은 비슷했다. 수학을 배울 때 혹은 가르칠 때 개념설명을 간단히 배우고, 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유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왠지 모르게 모두가 사용하고 있다. 왜 이 방법으로 하는가를 물어보면 대체로 답변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 나도 그렇게 배웠다"라고 답변이 돌아왔다. 아..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 그렇게 배워서 남에게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이다. 내가 그렇게 배웠으니 그렇게 가르친다. 모두가 그렇게 공부하고 있으니 나도 그렇게 공부하겠다. 라고 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생각이다. 자신의 학습을 디자인하여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내가 가장 잘 기억하는 방식이 무엇이고 어떤 상태에서 문제해결 하는 생각을 잘 해내내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공부는